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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이사를 앞두고 이사 들어가는 집 샤시를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거의 두달 전부터, 인근 지역에 샤시 교체를 해 준다는 거의 모든 업체에 전화를 했고 견적을 받아 보았다. 하지만 29평 기준 천 만원이 훌쩍 넘는 견적에 당황하고 좌절했지만, 여차여차 가격도 합리적이고 시공도 엄청 꼼꼼하게 한다는 업체를 찾았다!
이번에는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전화를 걸었고 견적을 요청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진주 지역까지도 흔쾌히 와 주신다고 했고 이사 들어갈 집이 아직 비어있지 않은 상태라고 말씀드렸지만 먼 길 오셔서 같은 라인에 있는 1층 집 외부 샤시를 기준으로 가견적을 먼저 내주셨다.
당연히 모든 것은 무료로 진행이 되었고, 카톡으로 견적서를 받아 보자 마자 심쿵했다. 1군 브랜드인 KCC 창호이지만 다른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말도 안되고 저렴한 가격에 놀랐다. 가격이 너무 싸다보니 의심스러워서 전화로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지만 정확하고 시공에 자신 있어하시는 사장님의 목소리에 계약을 하기로 했다.
시공 전, 알루미늄 샤시
2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 샤시는 당연히 알루미늄 샤시, 태풍이나 장마 때 비가 넘쳐서 집 안으로 들어오고,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는 삐그덕 소리가 나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게 마음 졸이며 살았다. (참고로 같은 아파트에서 더 넓은 평수로 이사를 간다.)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먼지와 곰팡이가 잔뜩 끼여있고 곳곳에 실리콘도 많이 부식이 되어 있다.
시공 후, KCC 샤시
말이 필요 없는 1군 브랜드 KCC 창호로 교체 시공을 완료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시공자분들께서 아침부터 수고해 주셔서 오후 4시쯤 끝이 났다. 시공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이분들은 정말로 찐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감 실리콘도 깔끔하게 꼼꼼하게 잘해주셨고, 무엇보다 빈 공간이 꽉 촤서 흘러넘치도록 폼을 쏘아 주셨다.
시공 후, 결론
1군 브랜드인 KCC 창호로 시공이 다 끝났다. 결과는 완전 대만족이다.
창호가 알루미늄이고 구축 아파트이다 보니, 여타 많은 곳들에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했지만 생각보다 져렴하지 않았다. 결론은 내가 한 곳이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돈 아깝지 않은 시공이라는 것! 원래는 외부창만 하려고 했으나 가격이 너무 저렴해 내, 외부 전부 교체를 했다.
시공 전,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문자로 계속 질문을 했었다. 그때마다 매번 친절하게 전화로 다 답변을 해주셨다. 그래서 안심이 되었고 더 믿음이 갔다. 결론은 부산이나 경남에 살고 창호를 교체하고 싶다고 한다면 무조건 여기를 강추한다. A/S 기간도 항목에 따라 최장 1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