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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현대인들의 허리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증상과 이에 좋은 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다쳐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1년 넘게 정형외과 한의원을 오가면서 체외 충격파치료, 주사 치료, 뜸, 침 치료를 받았지만 크게 호전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방면으로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던 중 허리 디스크는 기본적으로 바른 자세와 간단 하지만 꾸준한 운동이 허리 디스크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요추추간판탈출증

허리디스크는 일반적으로 불리는 이름이고 정확한 질환명은 "요추추간판탈출증"입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뒤로 밀려 나온, 즉 탈출된 증상입니다. 이 디스크가 외부 충격이나 지속적인 잘못된 자세로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이 눌리면서 요통, 방사통 등의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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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치료 과정

1년 넘게 허리 디스크로 고생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하자면, 우선 정형외과에 가면 X-RAY 촬영부터 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디스크 탈출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단순 허리 통증이라고 진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와 체외 충격파 치료를 병행해서 받게 되고 더 심한 경우 주사치료도 받게 됩니다.

 

체외 충격파 치료의 특성상 허리가 더 뻐근하고 아픕니다. 만약 3일 정도 치료를 받았는데도 전혀 차도가 없다면 큰 병원으로 가서 허리 CT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X-RAY와 달리 CT는 디스크 탈출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허리 디스크로 진단받게 된다면 허리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한의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디스크가 심하게 탈출하여서 신경을 눌러 앉아 있지도 못하고 통증이 심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라고 한다면 외과적 시술이나 수술이 바람직하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한의원 치료와 바른 자세, 허리 디스크에 좋은 운동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허리 디스크에 좋은 운동

실제로 아는 지인이 학창시절에 운동을 하다 허리를 심하게 다쳐 허리 디스크가 탈출되는 정도를 넘어서서 다 터져서 CT촬영 시 새까맣게 나왔습니다. 어떤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었는데 일명 "엉덩이 운동"을 통해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다이소나 인터넷에서 밴드를 구입한 다음 의자에 앉아 무릎 위쪽으로 밴드를 착용하고 그대로 옆으로 쭉 벌려 주기만 하면 됩니다. 한 번 할 때, 12번씩 3세트 정도로 꾸준히 운동하면 됩니다. 

 

바닥이나 침대에 누워 "오른쪽 다리 들기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허리 디스크면 척추 부분이 정상적으로 있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왼쪽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20도 정도로 300번 정도 들었다 놨다 운동하면 됩니다. 운동 시 골반쪽으로 통증이 나타 날 것이고 꾸준히 하다 보면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허리 디스크는 무조건 걸어라!?

"허리 디스크면 많이 걸어야 한다." 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오히려 많이 걸으면 탈출된 디스크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더 심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허리에 염증이 생겼는지는 허리에 손을 댔을 때 느껴지는 온도가 엉덩이에서 보다 높다면 염증일 확률이 큽니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소염제를 복용해서 염증을 없애 줘야 합니다. 만약 걸을 때 허리 통증이 줄어든 다고 느껴진다면 걸을 때 가슴을 쭉 펴고 걷는 것이 좋고 1시간 간격으로 누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자세

허리 디스크에 좋은 운동은 "바른 자세"입니다. 아무리 허리에 좋은 운동을 한다고 하지만 자세가 엉망이면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의자나 바닥에 앉을 때는 항상 푹신푹신한 쿠션을 허리 위쪽에 대고 앉는 것이 좋고 운전할 때도 마찬 가지입니다. 

마무리

엄청나게 심한 통증이 아니면 허리 디스크는 운동과 생활 습관으로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병입니다. 허리 근육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서 몸의 구조를 튼튼하게 바꾼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정형외과 치료보다는 한의원 치료를 통해 몸의 구조를 잡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