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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생긴다는 것인 잘못된 통념입니다. 단 것을 많이 먹어 체중이 증가하고 비만증이 생길 때 당뇨가 생길 위험성이 증가되는 것입니다.
원인
소변을 볼 때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작용을 통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당이 과도하지 않을 정도로 혈당량이 조절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혈당이 상승하고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일 때 당뇨병이라고 진단합니다. 발병 원인은 유전과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다시 말해서, 부모님으로부터 이 질병을 물려 받은 사람이 유발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현재까지 1% 미만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경우에 원인이 불명확합니다. 고령, 비만, 스트레스, 감염, 약물 등이 환경 인자로 추정됩니다. 최근 현대 사회에서 당뇨가 급증하는 이유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에도 불구하고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의 증가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이렇듯 유전적인 원인보다 후천적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므로,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어느 정도 이 병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증상
포도당이 수분과 함께 배출 되기 때문에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수분 부족으로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영양분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또한 눈이 침침함, 손발이 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높지 않을 경우,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기준으로는 1)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2) 8시간 동안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 3)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입니다. 세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해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도움 되는 과일 - 키위
키위는 혈당 지수가 낮은 편에 속하는 저칼로리, 저지방 과일로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그러므로 비만 관리에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이노시톨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과육보다는 껍질에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갈아 마시게 되면 소화, 흡수가 빨라져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식사 30분 전에 갈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뉴질랜드 국립식품과학 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밥 한 공기의 탄수화물은 65g 이고, 키위 한 개에는 12g 정도 들어 있으므로 평소 밥을 5분의 11 정도 덜 먹고 키위 한 개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도움 되는 운동 - 등산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건강 개선에는 등산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등산은 몸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매우 유익합니다. 산에 오를 때는 근육의 수척성 근육 운동이 일어나서 근육이 단단해진다면 산에서 내려올 때는 신장성 근육을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 몸 근육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면 그 늘어난 근육만큼 혈당을 더 많이 사용하면서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됩니다. 그 결과 혈당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산행 중 저혈당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절대 공복 상태로 등산하지 말고 반드시 당질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사탕이나 주스를 미리 준비해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