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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단일장기 질환으로 사망률 1위가 바로 심혈관질환입니다. 어떻게 보면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원인, 증상, 그리고 도움 되는 과일과 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심장은 하나의 큰 근육이고 펌프질을 통해 몸 전체에 혈액 순환과 영양 공급을 해 주기 때문에 심장 자체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당뇨병, 흡연, 고혈압 등으로 이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 찌꺼기인 플라크가 쌓이게 될 때 동맥경화증이 발생합니다. 플라크가 쌓여서 동맥이 찢어지면서 혈전이 생겨 혈관 전체가 막히게 됩니다. 막힌 곳 아래쪽으로 영양 공급이 안되고 심장 근육이 괴사 하거나 썩게 됩니다. 이 상태를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이 상태는 급성으로 나타나 갑작스럽게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무서운 병입니다. 이 병의 전조증상으로는 플라크가 관상동맥 내에 쌓여서 혈관이 좁아진 상태인 안정형 협심증 단계가 있고, 정도가 심해진 협심증, 즉 활동 시뿐만 아니라 안정 시에도 가슴 통증이 발생한다면 그다음 단계인 불안정 협심증으로 진단합니다. 그리고 협심증의 가장 마지막 단계가 급성 심근경색입니다.
증상
먼저 가짜 협심증과 구분될 필요가 있습니다. 가슴 통증의 부위를 특정 지을 수 있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정도라면 그리고 순간적으로 발생했다가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라면 가짜 협심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협심증은 걷고 움직일 때 특정할 수 없이 가슴 전체가 무언가에 짓 눌린 듯한 무거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한 통증 지속 시간이 10~15분가량 지속됩니다. 특히, 안정형 협심증은 뛰거나 언덕을 오를 때 가슴 전체에 통증이 발생하지만 멈추고 조금 쉬면 수 분 내로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급성 심근경색의 증상은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가슴이 터질 듯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 호흡곤란, 그리고 의식장애까지 동반합니다. 이 경우에 2시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으면 심장 근육의 약 80%가 소생 가능하고 3시간이 경과할 경우 50%, 6시간이 경과하면 일부만 소생이 가능하므로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과일
통풍으로 진단받았다면 아보카도, 사과, 토마토, 포도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보카도는 밭의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황산화 효과가 뛰어나서 심장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는 퀘세틴이라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혈전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섬유질과 수분이 많아서 심장 건강에 이롭고,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심장 실환 방지에 탁월합니다. 포도 속에는 식물성 색소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있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가능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심혈관 건강을 지켜줍니다. 블루베리나 라즈 베리에도 이와 비슷한 효능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운동
운동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에 알맞은 적당한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자신의 체력의 한계를 알고 그것을 넘어서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병원에 방문해 심장 검사를 실시한 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운동을 강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걷기, 자전거, 등산등 유산소 운동이 좋고 준비 운동 10분 본 운동 30분 정리 운동 10분으로 총 40분 정도로 수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무산소 운동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2~3번 정도로 팔 굽혀 펴기, 런지, 맨 몸 스쿼트 좋습니다. 운동 강도는 보통 또는 약간 힘든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운동 중, 호흡곤란이나 가벼운 두통, 어지러움, 걷는 동안 가슴 통증, 오한, 구토 증상을 느낀 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