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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봄과 가을에 기온은 비슷하지만 실제로 일사량과 자외선 지수는 봄이 더 높습니다. 또한 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황사는 대기 속에 먼지를 약 4배 이상 증가 시킵니다. 무엇보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벚꽃 놀이, 소풍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입니다. 

보통 햇볕이 강력해지만 초여름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초봄이 시작되는 4월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발라야 합니다. 왜 그렇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겨울에는 햇볕이 상대적으로 약해져서 피부도 자외선에 적게 노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이 되면 피부는 자외선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또한 가을에 비해 일사량이 약 1.5배가 높고 자외선 지수도 훨씬 높아집니다. 따라서 초여름이 아닌 초봄의 시작인 4월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의 종류는 A, B, C가 있습니다. 자외선 A는 피부노화, 자외선 B는 일광 화상과 피부노화의 주범입니다. 이에 반해 자외선 C는 피부암을 유발할 확률이 높지만 오존층에 의해 차단되기 때문에 큰 걱정거리는 아닙니다. 자외선 A 햇빛이 강한 날뿐 아니라 구름이 끼고 비가 오는 날에도 존재하고 유리창을 그대로 통과해서 실내에도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 지수인 SPF(Sun protect factor)가 높을수록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것과 비례해서 피부 자극 또한 높아집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는 SPF 30 정도가 적절합니다. 하지만 야외 활동 시, SPF 50 이상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의 자외선 차단 방법에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자외선을 화학적으로 흡수하는 방식이 전자이고, 산란시키는 방식이 후자입니다. '유기자차'에는 '옥시베존'이나 '아보벤존' 성분이 들어있는데 피부에 흡수되면 알러지를 유발할 수 도있습니다.

 

자외선을 산란시키는 '무기자차'에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등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 들어있고 피부 자극이 적습니다. 하지만 '유기자차'보다 백탁현상이 심한 단점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어른 보다 피부가 약한 어린아이들에게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입니다. 유아기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받으면 나중에 기미, 주근깨나 검버섯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또한 20세 이전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다면 피부암 발병률도 높아집니다. 

 

아이들은 피부가 약해 적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용으로는 SPF 15~25 PA++가 적당하고 장기간 야외 활동 시에는 SPF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