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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첫 전기차 대중화 모델인 소형 전기 SUV인 EV3가 계약 개시 1주일 여 만에 6,000대를 이뤄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아 자동차는 가격과 성능 중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가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는 목표로 EV3를 개발했습니다.
EV3 가격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은 EV3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은 4415만 원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 보조금 등을 고려한다면, 실제로는 36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EV3 배터리
기아자동차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 내연기관차에 준하는 주행 거리 성능을 갖추는 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실제 산업 통상자원부 기준 EV3 롱레인지 모델(17인치 타이어 기준)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501km에 달합니다.
EV3 | |
베터리 용량(kWh) | 58.3 / 81.4 |
모터 최고 출력(kW) | 150 |
모터 최대 토크(Nm) | 283 |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 | 501km(롱레인지 17인치 휠) / 350km(스탠다드 17인치 휠) |
급속 충전(10% → 80%) | 31분(롱레인지) / 29분(스탠다드) |
KG모빌리티가 이달 출시한 준준형 전기 SUV 코란도 EV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01km입니다. 실 구입 가격이 서울시 기준 3500만 원대로 형성될 전망이지만, EV3와 비교하면 가격은 비슷하지만 주행 거리에서는 크게 뒤쳐집니다.
코란도 EV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지만, EV3에는 LFP 배터리보다 주행 거리가 긴 니켈 ˙ 코발트 ˙ 망간(NCM) 배터리가 장착되기 때문입니다.
EV3 출시일
기아 자동차는 최근 사업보고서에서 "작년에는 플래그십 SUV 전기차 EV9과 경형 전기차 레이 EV의 출시로 내수시장 전동화 전화을 선도했다." 며 "올해는 EV3의 출시와 함꼐 EV 대중화를 주도해 전동화 브랜드 TOP1을 공고화하겠다."는 EV3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EV3는 현재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있고 정부 부처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7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